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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대호 오승환 "日선수와 회식 때 술로 기를 죽인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5-01-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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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이대호 오승환

'라디오스타' 이대호 오승환

소프트뱅크 호크스 이대호와 한신 타이거스 오승환이 일본 선수들과 친교를 술로 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이대호와 오승환, 이들의 절친인 정준하가 출연한 '이 대(vs) 오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MC들은 "일본 선수들과 친교는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고, 오승환은 "일본 선수들이 밥 먹자고 하면 술로 기를 죽인다"고 답했다.

오승환은 "일본 선수들은 일본 소주나 맥주를 마신다. 우리나라는 술을 마시면 원샷이니까 나는 계속 원샷을 하면 다음부터 술 마시자고 안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대호는 "오릭스 입단 후 첫 회식 때 친해지기 위해 모든 선수들과 짠하고 술을 마셨다"며 "그다음부터 후배들이 절대 술 마시자고 안 한다. 밥만 먹자고 한다. 나하고는 밥만 먹겠다고 하더라"고 털어놔 폭소케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라디오스타' 이대호 오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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