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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배우 나종찬이 MBC 새 월화극 '빛나거나 미치거나'에 캐스팅 됐다.
나종찬은 1m87의 큰 키와 훈훈한 이목구비, 연기력을 두루 갖춰 다수의 광고에 출연했고 모델로 활동한 경력도 있다. 뮤지컬 '꽃미남 야채가게'에서 지환 역을 맡아 한국과 일본에서 열연하기도 했다.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로맨스 사극이다. 고려 초기 궁궐 안을 배경으로 저주 받은 황자 왕소와 발해의 마지막 공주 신율의 러브스토리를 그렸다. 장혁 오연서 이하늬 등이 출연하며 '오만과 편견' 후속으로 19일 첫방송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