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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과 씨엘이 출연한 세계적인 덥스텝 DJ 스크릴렉스의 곡 '더티 바이브(Dirty Vibe)'의 뮤직비디오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블루 계열의 퍼와 블랙 비니, 찢어진 청바지를 입고 처음 등장한 지드래곤은 강렬한 래핑을 선보인다. 지드래곤과 함께 등장한 여섯명의 여자들은 LDE 마스크를 착용해 이목을 모았다. 지드래곤에 이어 등장한 씨엘은 부채꼴, 양갈래 머리 등 개성 강한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고 '더티 바이브' 라고 한글이 등장하는 비디오 월 앞에서 랩을 하며 자유롭게 춤을 춘다. 화려한 제스처와 강렬한 눈빛이 인상적이다.
뮤직비디오 후반부에는 물총들을 전시해놓은 벽 앞에서 빅사이즈 링귀걸이와 목걸이, 선글라스를 착용한 씨엘과 스포츠카 앞에서 여유롭게 랩하는 지드래곤이 번갈아 등장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한편, 더티 바이브'는 지난 3월 지드래곤과 씨엘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스크릴렉스의 앨범 '리세스(RECESS)'에 수록된 노래다. 바운스가 넘치는 비트와 함께 지드래곤, 씨엘의 강렬합 랩핑이 인상적인 곡으로 발매 당시 '리세스' 앨범이 '빌보드 200'에서4위에 랭크되는 등 인기몰이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