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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승혜가 청순한 외모와 달리 엽기적인 개그로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김승혜는 늘씬한 몸매와 청순 미모를 자아내며 김재욱의 친구들의 부러움을 자아냈지만 단 둘이 남자 김재욱의 엉덩이에 발을 놓는 엉뚱한 행동을 했다. 이에 김재욱은 "내 엉덩이가 네 신발장이냐?"라고 화를 냈고, 김승혜는 원숭이 같은 표정을 지으며 "어쩔?"이라고 발뺌을 했다.
또 김승혜는 개인기라며 비둘기 흉내를 내고 침을 튀는 비트박스 등을 선보이며 우스꽝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이는 등 제대로 망가지는 모습에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김승혜는 지난 2007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하기도 한 김승혜는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 시즌2'(웃찾사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2년 김승혜는 '와우'라는 여성그룹으로 활동하며 가수로서의 이력을 쌓은 바 있다. 그룹 와우는 방송3사의 출연 중인 개그우먼들과 함께 만든 그룹으로 '둥근해가 떴습니다'란 곡으로 잠시 활동했다. 지난 4월 KBS 공채 개그맨에 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