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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하반기 개봉을 앞둔 영화 '기술자들'이 5개월 간의 촬영을 마치고 지난 12일 총 79회차의 촬영을 끝으로 크랭크업했다.
충무로가 인정하는 명품 조연 고창석은 지혁의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자 화려한 황금 인맥의 인력 조달 기술자로 합류해 웃음을 더한다. 현란한 손가락 움직임 몇 번이면 그 어떤 보안 장벽도 무력화시키는 천재 해커 종배 역에는 이현우가 캐스팅 돼, 소년에서 남자로 부쩍 자란 터프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리스마 연기의 대가라고 불리는 김영철은 자신의 비즈니스를 위해 세 기술자들을 끌어들이는 재계의 검은 손 조사장 역을 맡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임주환, 조윤희, 신구 등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 드라마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