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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이 제10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에서 제천 시민이 뽑은 음악영화 배우상을 수상했다.
이제훈은 "오늘(14일)이 제대 후 딱 3주 되는 날이라 많이 떨렸다"며 "제대하자마자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음악과 영화를 더욱 사랑하는 배우가 되겠다"는 다부진 수상 소감을 밝혀 음악영화 배우상을 수상한 기쁨을 전했다.
배우 이제훈은 영화 '파수꾼'으로 제 32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 '고지전'으로 제 48회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자배우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린 후, 영화 '건축학개론'과 드라마 '패션왕'을 통해 상반된 매력을 선보이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2012년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었던 영화 '파파로티'에 배우 한석규와 함께 스승과 제자로 출연하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