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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후의명곡' 팝핀현준 박애리, 사상 유례 없는 초대형 무대 '고득점 1승'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7-19 20:19


'불후의명곡' 팝핀현준 박애리

가수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 부부가 놀라운 점수로 '불후의 명곡' 우승을 차지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불후의 명곡'에서는 '다 함께 차차차', '찬찬찬', '찰랑찰랑' 등 수많은 트로트 히트곡을 작곡한 이호섭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현우, 이세준, 홍경민, 이수영, 팝핀현준-박애리, 알리, 한지상 등이 출연해 경합을 펼쳤다.

이날 팝핀현준과 박애리는 이호섭이 작곡한 설운도의 '다함께 차차차'를 역대 최다 인원과 최고의 규모로 화려하게 재해석 하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두 사람은 신명나는 가락과 퍼포먼스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노래의 초반은 박애리의 구성진 목소리로 시작했으며, 팝핀현준은 그의 뒤에서 특유의 팝핀댄스로 눈길을 끌었다.

후렴으로 접어들면서 노래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했다. 갑자기 관객석에서 등장한 수많은 인원들은 탈춤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며 무대의 몰입도를 높였다. 또 노래의 후반부에는 베토벤의 '비창'의 멜로디라인을 삽입하여 사상 유레 없는 초대형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박애리의 변신이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박애리는 평소에 볼 수 없었던 '래퍼'로 완벽 변신하며 출연진을 비롯한 관객들을 경악케 했으며, 천연덕스럽게 스냅백을 뒤로 쓴 채 랩을 구사해 감탄을 자아냈다.

6개월 만에 무대에 컴백한 팝핀현준과 박애리는 관객들은 기립박수와 함께 434표라는 놀라운 점수로 한지상을 가볍게 누르며 1승을 차지했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불후의명곡 팝핀현준 박애리 부부 초대형 무대에 감동", "불후의명곡 팝핀현준 박애리 무대 재해석 놀랍다", "불후의명곡 팝핀현준 박애리 변신이 대단해", "불후의명곡 팝핀현준 박애리 이런 편곡도 있구나"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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