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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클레멘타인'
이날 이동준은 "내가 10년 전 영화 제작에 52억을 투자했다. 스티브 시걸이 인기를 끈 이후에 함께 하게 됐다. 그 형을 믿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내 전 재산을 영화 '클레멘타인'에 올인 했다. 내 돈 40억이 투자됐고 후반작업에 12억을 더 넣었다"고 말했고, MC들이 회수된 금액을 묻자 "그 중에서 2억 정도만 건졌다"고 밝혔다.
클레멘타인은 2004년 개봉한 영화로 미국 LA에서 벌어진 '세계태권도 챔피언' 결승전에서 한국 최고의 파이터 승현(준 리-이동준)은 미국 측의 농간으로 잭밀러(스티븐 시걸)에게 챔피언 자리를 강탈당하고 만다.
7년이 흐르고, 형사로 지내던 승현은 황종철(기주봉) 패거리를 잘못 건드려 황종철 싸움개 노릇을 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불법 이종격투기에 맛을 들인 황종철은 미국 프로모터를 통해 승현과 잭밀러의 한 판을 제안 받는다.
더 이상 의미 없는 싸움이 싫었던 승현에게 설득이 안 통하자 황종철은 미국 측과 짜고 승현의 딸 사랑(은서우)을 납치한다.
이후 미국에서 과거의 잘못된 승부를 청산하려는 잭밀러와 오로지 딸을 위해 싸움에 나선 승현의 목숨을 건 한 판이 펼쳐진다.
한편, 이동준 클레멘타인 내용에 누리꾼들은 "이동준 클레멘타인, 기억 나", "이동준 클레멘타인, 손해금액 엄청나네", "이동준 클레멘타인, 한 번 봐야겠어", "이동준 클레멘타인, 다시 재조명"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