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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광피부' 김희애, 숨겨둔 진한 매력도 있다?

정현석 기자

기사입력 2014-07-17 10:43





김희애가 파격 변신했다.

단아함의 대명사인 그가 진한 매력이 담긴 화보를 공개했다. 모델로 활동중인 SK-II 광고에서 평소 이미지와는 다른 시크한 의상에 짙은 눈 화장과 함께 고혹한 여신으로 변신한 모습을 선보였다. 광고 컨셉은 '운명을 바꾸다'. 나이가 들수록 더 아름다워지는 김희애의 모습이 포인트다. 촬영장의 시선을 사로잡았지만 정작 본인은 자신에게도 익숙치 않은 변신한 모습에 카메라 밖에서 살짝 어색해 했다는 후문. 하지만 카메라만 들이대면 180도 변신해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김희애는 드라마 '밀회'를 통해 '특급 물광 피부'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다. 드라마가 끝났지만 KBS '개그콘서트'의 '쉰밀회' 코너에서 김지민의 패러디로 웃음과 함께 리플레이되며 여전히 회자되고 있다. 모든 중년 여성이 닮고 싶은 피부, 비 현실적 피부의 상징이다. 이번 촬영 중에도 카메라 앵글 속에 담긴 김희애의 피부는 세월을 거스른 듯 방부제 미모 그 자체였다.

또한 김희애는 화장품 광고 10년 차의 베테랑답게 이번 광고 속 스타일링과 메이크업, 헤어에 대해 세심하게 체크하고 꼼꼼히 챙겨 김희애만의 카리스마 넘치는 이미지를 완성했다는 후문. 촬영 현장을 지켜본 관계자는 "좋은 컷을 뽑기 위해 장시간 촬영에도 시종일관 웃으며, 오히려 스텝들을 먼저 챙기는 모습에 역시 미모뿐 아니라 성품도 여신급"이라고 엄지손가락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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