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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지환이 필리핀 여성과 침대에서 찍은 사진이 유출돼 곤욕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해당 사진 속 여성이 직접 사과의 글을 게재했다.
이 사진이 커뮤니티와 SNS을 통해 확산되자 강지환 소속사 측은 "단순 해프닝"으로 사건을 설명했다. 현재 매거진 '슈어' 화보 촬영차 필리핀에 머물고 있는 강지환은 사진 속 여성은 현지 가이드의 와이프로 전했다. "어제(10일)밤 찍은 것인데 오늘 아침에 올린 것 같다. 가이드랑 강지환이 현지에서 매우 친해졌고, 와이프와도 가까운 사이가 됐는데 장난으로 사진을 올린 것이 화근이 됐다"라며, "현재 굉장히 미안해하며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직접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겠다고 하더라"며 설명했다.
또 "사진 속 여성과 그의 남편인 한국인 가이드 부부가 이번 상황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했다"라며, "이번 해프닝이 조용히 마무리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러가지 억측 등 이번 해프닝과 관련해 법적 대응까지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라며, "13일 귀국 예정이지만, 어서 빨리 귀국 항공 편을 알아보고 있다. 장난스럽게 촬영한 사진인데 황당하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많은 네티즌들은 "강지환 해명과 필리핀 여성의 사과 속전속결", "강지환 침대 사진 이미 유출되어 많이 떠도는 듯", "강지환 침대 유출 사진 사거니 일파만파네요", "강지환 필리핀 여성과 침대 사진 자극적이라 놀란 듯", "강지환과 필리핀 여성의 장난으로 시작된 일 너무 커졌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