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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북한신부'
이날 양준혁은 신부 김은아와 북한식으로 결혼식을 치렀다. 이후 사진작가와 함께 70년대식 웨딩촬영을 진행했다. 장인 및 신부의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양준혁은 연하의 신부가 마음에 든 듯 시종일관 환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특히 웨딩촬영에서 사진작가가 볼 뽀뽀를 요구하자, 양준혁은 망설임 없이 다가갔다. 하지만 첫 번째 볼 뽀뽀를 포착하지 못한 사진작가는 "내가 놓쳤다"며 또 한 번 요구했고 다시 시도한 양준혁은 뽀뽀 후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또 양준혁은 신부에게 "과감하게 안아버릴까"라며 깜짝발언한 후 번쩍 안아 올려 입을 맞추는 스킨십으로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양준혁 북한신부, 너무 좋아하더라", "양준혁 북한신부, 잘 어울린다", "양준혁 북한신부, 빨리 결혼하세요", "양준혁 북한신부 진짜 예쁘더라"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남남북녀'는 남한의 남성과 북한의 여성이 어떤 결혼생활을 하는지 보여주는 리얼 버라이어티로 가상 결혼 프로그램의 확장판 성격을 띄며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