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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현철이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날 가요계 전설들이 직접 나와 특급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는 코너 '전설 in 가요'에서는 8090 감성을 적셨던 가수 김현철의 명곡들을 재조명한다. '달의 몰락', '춘천가는 기차', '그대 안의 블루', '왜 그래' 등 관록의 히트곡들이 스튜디오를 수놓아 당시의 감성과 함께 떠오르는 추억들을 강하게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시대를 풍미했던 감성 발라더의 등장에 선배 가수 변진섭은 강한 라이벌 의식을 보이며 패닉 상태에 빠지기도 하지만 곧바로 당시에 인정했었던 몇 안됐던 후배로 칭송하며, "자기만의 색깔이 있는 가수다. 작곡도 훌륭하지만 곡에 맞는 편곡을 정말 훌륭하게 한다"며 극찬해 훈훈한 선후배 사이를 과시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