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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와 데브시스터즈가 공동 개발한 캐릭터 수집 퍼즐 모바일게임 '쿠키런 문질문질 for Kakao'이 27일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안드로이드에 출시됐다.
NHN엔터테인먼트와 데브시스터즈가 공동 개발한 작품이라는 것 외에 게임에 대해 알려진 정보가 없는데도 높은 사전 모집률을 기록, 그만큼 '쿠키런' 캐릭터가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는 사실과 양사의 우수한 개발력에 대한 이용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보여줬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NHN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퍼즐게임은 어떤 장르보다 이용자층이 폭넓고, 경쟁력 있는 신규 퍼즐게임들이 계속해서 새로운 기록을 써 나가고 있다는 것은 계속해서 저변이 확대되고 있다는 얘기"라며 "'쿠키런 문질문질'도 장르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중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 양사의 개발 및 운영 노하우의 결합으로 사전 모집 그 이상의 성공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애플 앱스토어에도 곧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퍼즐게임으로 만나는 쿠키들의 새로운 모습, 게임 플레이로 직접 즐겨보시길 바란다"며 "쉽고 친절한 플레이 방식에, 쿠키 캐릭터들의 개성을 외형적인 것 뿐만 아니라 스킬 등 속성으로 잘 녹여내 유쾌한 즐거움과 함께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쿠키런 문질문질'은 캐릭터 컬렉션을 기반으로 한 퍼즐게임으로 같은 쿠키를 3개 이상 연결하면 되고, 길게 연결할수록 고득점을 획득할 수 있는 퍼즐게임의 일반적인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쿠키 캐릭터는 각각 특유의 스킬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킬 업그레이드로 캐릭터를 강화시킬 수도 있다. 특정 조건 만족 시에는 콤보와 피버모드 등도 발동하며, '자이로'(회전) 기능과 셔플 버튼을 통해 쿠키들의 배치도 바꿀 수 있도록 해 차별화된 즐거움을 준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