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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다저스 시구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가 29일 LA다저스 시구에 나선다.
앞서 주말 LA에 도착한 수지는 27일 류현진이 5승을 거둔 경기를 다저스타디움 관중석에서 관전했고 이틀 뒤인 29일엔 직접 마운드에 오르게 된다.
수지와 류현진은 지난해 SBS 예능 '런닝맨'에 함께 출연해 커플 게임 등을 통해 핑크빛 러브 라인을 형성해 화제를 모았다.
류현진은 이후 인터뷰에서 "수지가 시구를 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적이 있는 만큼 두 사람의 만남은 야구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류현진은 포수로 나와 직접 수지의 공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하루 앞선 28일엔 '한국의 날' 행사가 펼쳐지며 LA다저스의 한국인 레전드 박찬호가 시구자로 나선다.
이날 록그룹 CN블루의 정용화가 애국가를 부르며, R&B 가수 알 리가 미국 국가를 제창한다.
수지 다저스 시구에 네티즌들은 "
수지 다저스 시구, 한국의 날이네요" "수지 다저스, LA 교민들 정말 뿌듯할 듯" "수지 다저스, 류현진이 27일 승리해서 더 의미있을 텐데" "수지 박찬호 시구, LA다저스는 준한국 구단인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