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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피센트' 압도적 마녀 비주얼 안젤리나 졸리, 직접 아이디어 냈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4-05-08 09:31



안젤리나 졸리가 완성시킨 가장 완벽한 마녀 캐릭터로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는 '말레피센트'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말레피센트'는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모티브로 누구도 거부할 수 없고,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강력한 매력의 마녀 '말레피센트'가 순수하고 아름다운 공주 '오로라'에게 내린 치명적인 마법의 주문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안젤리나 졸리가 완벽한 마녀로 변신해 화제가 된 바 있는 '말레피센트'의 비주얼은 거대한 뿔, 강조된 광대뼈, 그리고 올 블랙의 의상과 대비되는 붉은 입술 등 강력한 비주얼로 시선을 압도한다. 7 차례에 걸쳐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할리우드 최고의 특수 분장 디자이너가 안젤리나 졸리와 긴밀한 작업 끝에 완성해 낸 '말레피센트'의 모습은 디즈니의 고전 '잠자는 숲 속의 공주' 속 마녀의 모습을 재현함과 동시에 팜므파탈의 매력까지 더했다.

특히 안젤리나 졸리는 '말레피센트'를 완성시키기 위해 의상부터 메이크업까지 직접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매일 아침 4시간씩 특수 분장을 하는 등 캐릭터에 대한 열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특유의 기품 있는 몸짓과 뇌쇄적인 웃음 등 디테일한 연기를 통해 안젤리나 졸리만의 매혹적인 '말레피센트'를 완성시켰다.

또한 마녀 '말레피센트'는 숲의 수호자로서 완벽한 비주얼뿐만 아니라 강력한 파워까지 갖췄다. 거대한 스케일의 전쟁신에서 드러나는 '말레피센트'의 강력한 마력과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요소인 날개를 펼친 압도적인 위용은 그녀를 둘러싼 또 다른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디즈니와 '아바타' 제작진이 탄생시킨 판타지 블록버스터 '말레피센트'는 오는 29일, 국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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