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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밤-진짜 사나이'가 필리핀으로 첫 해외 파병을 떠났다.
'진짜 사나이'는 지난 해부터 국방부와 긴밀히 협의하며 해외 파병을 준비해 왔다. 당초 레바논의 동명부대, 소말리아 해역의 청해부대, 아이티의 단비부대 등이 후보에 올랐다. 그러나 현지 치안이 비교적 안전하고 인도적 대민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필리핀 아라우 부대로 최종 결정했다.
아라우 부대는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의 재해 복구를 위해 지난해 12월 파병됐다. 공병부대와 의무부대 등 500여 명이 머물며 인도적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