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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 디바' 손승연이 미국에서 진행중인 '렛 잇 고(Let it go)' 베스트 커버 콘테스트서 결승전(Final)에 진출, 파이널 톱7으로 선정됐다.
현재 마지막 온라인 투표가 진행 중이며 최종 우승자는 4월 11일 발표된다.
특히 손승연의 '렛 잇 고' 커버 영상의 파이널 진출은 전세계에서 모인 다른 참가자들과 애초 전혀 다른 조건에서 시작했던 결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현재, 파이널에 진출한 '렛 잇 고' 커버 영상들은 대부분 전문적인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진행하고, 촬영 역시 특수 분장과 다양한 연출 등을 통해 시선을 끌고 있다.
실제로 유튜브에서만 조회수 300만, 페이스북 조회수 400만을 돌파한 손승연의 '렛 잇 고' 커버 영상에는 "좋지 않은 녹음 상태에도 불구하고 다른 것들보다 사운드가 훨씬 낫다(Even with bad recording, it sounds so much better than the rest)" 등의 해외 네티즌들의 평가가 눈에 띤다.
손승연의 '렛 잇 고' 커버 영상은 공개 직후 온라인 반응만으로 미국의 유명매체인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할리우드 리포터' 등 여러 매체에 소개된 바 있을 정도다.
미국 인기 프로그램인 '아메리칸 아이돌'의 진행자 라이언 시크레스트가 운영하는 라이언 시크레스트 닷컴은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큰 영향력을 가진 매체로 음악과 연예 관련 소식을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다.
한편 손승연은 지난 1일 신곡 '살만해졌어'를 발표, 발매 첫 날부터 각종 음원 차트 5위권 내에 진입했으며, 현재까지 차트 상위권에 안착해, 전세계인에게 가창력을 인정받은 신세대 보컬 디바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말 그동안 발표한 싱글들과 신곡을 모은 두 번째 미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