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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신이 있어 대본 보고 부담됐다."
이어 "캐릭터가 허구적이고 비현실적일 수도 있지만 처음 볼 땐 굉장히 슬프고 영은에게 연민이 느껴졌었다"며 "교복을 입고 의상을 입고 촬영하다보니 10대 영은이로 촬영을 즐겼다"고 전하기도 했다.
조보아는 또 "영은 역을 처음 받았을 때 영화 '클로이'의 아만다 사이프리드의 역할을 모티브로 삼았다. 그의 눈빛 표정을 모티브로 삼아 연기했다"고 말했다.
한편 고교생 영은(조보아)이 사랑에 빠진 체육선생 준기(장혁)에 대해 맹목적으로 집착하는 스토리를 그린 '가시'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