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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My Destiny', 유튜브에서 커버 영상까지 화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3-14 07:51



린(LYn)의 'My Destiny'가 유튜브 상에서 또 다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린이 부른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OST 'My Destiny'가 유튜브 상에 각종 버전의 커버영상이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하고 있는 것.

지난해 12월 발매된 'My Destiny'는 드라마 방영 당시는 물론 드라마가 종영된 현재까지도 연일 식지 않은 인기를 보이며 대만, 마카오, 홍콩 아이튠즈 차트 1위을 비롯, 말레이시아, 싱가폴 등의 차트에서 상위권에 오르는 등 아시아 각국에서 이른 바 'My Destiny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더불어 최근 발표한 린의 정규 8집 앨범은 타이틀 곡 '보고싶어…운다'가 발매 당일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를 올킬 함은 물론, 중국 최대의 음악 사이트인 'QQ뮤직'에 동시 발매되어 메인페이지를 장식하는 등 국내외를 넘나드는 린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또한 오는 5월 17일(토)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개최를 앞두고 있는 린의 단독 콘서트 'HOME'은 13일 티켓을 오픈하고 2시간여 만에 예매율 2위에 랭크, 여성 솔로 발라드 가수로서 린의 입지를 여실히 증명했다.

이처럼 식을줄 모르는 린의 인기에 힘입어 현재 유튜브 상에는 'My Destiny'의 각종 커버 영상이 떠돌며 원곡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를 낳고 있는 상황.

특히 'My Destiny'는 기존의 커버곡들 처럼 단순히 노래만을 따라 부르는 것이 아니라 피아노를 비롯한 각종 건반, 기타, 바이올린, 우쿨렐레, 플룻 연주 등 남녀 불문한 다양한 팬들이 다채로운 악기를 이용, 개성 넘치는 방법으로 커버곡을 올리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린은 오는 27일 중국 최대 음악 시상식인 'QQ뮤직 어워드'에 한국을 대표하는 특별초대 아티스트로 참석, 본격적인 한류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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