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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 빙빙, '트랜스포머4' 예고편도 등장 '판빙빙 굴욕은 없다!'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03-12 15:21 | 최종수정 2014-03-12 16:11



'트랜스포머4' 리 빙빙, 판빙빙 굴욕 없다

'트랜스포머4' 리 빙빙, 판빙빙 굴욕 없다

영화 '트랜스포머4'에 출연하는 중화권 스타 리빙빙이 예고편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 '트랜스포머4: 사라진시대'가 오는 6월 26일 개봉을 확정하며 1차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트랜스포머4'는 시카고를 무대로 펼쳐졌던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마지막 결전, 그 4년 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이번에 공개된 1차 예고편은 '시카고 사태를 기억하라'는 문구가 보이면서 고물 트럭을 사들이는 케이드(마크 윌버그)의 모습으로 시작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후 트럭의 부품을 분해하려는 순간 케이드는 트럭의 정체가 트랜스포머임을 알아채지만 옵티머스 프라임을 찾는 정체불명 이들에게 공격을 당하게 된다. 마침내 정체를 드러낸 옵티머스 프라임을 비롯해 도심 상공에 나타난 거대한 로봇 비행선,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위협적인 로봇과 낙하산을 펴고 공중을 날아다니며 총격전을 펼치는 로봇의 등장은 놀라움을 선사한다.

또 거대한 전투신 속 공룡을 연상시키는 다이노봇의 등장과 이에 맞서는 옵티머스 프라임의 액션은 상상을 초월하는 압도적 위용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활약으로 숨 막히는 긴장감을 더한다. 여기에 쉴 틈 없이 터지는 거대한 폭발 속 위기에 처한 딸 테사(니콜라 펠츠)를 쫓는 아빠 케이드의 모습은 예측할 수 없는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전편보다 강력하게 업그레이드된 옵티머스 프라임, 범블비의 등장이 반가움과 기대를 더하는 1차 예고편은 보다 위협적인 상대 로봇의 등장을 비롯해 오토봇에게 힘을 주는 새로운 캐릭터 케이드와 테사의 활약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이번 예고편에는 '트랜스포머4' 합류로 화제를 모은 리빙빙의 모습도 등장했다. 1초 분량의 짧은 등장이지만 리빙빙은 강렬한 포스로 눈길을 끌었다. 극 중에서 리빙빙은 최첨단 과학기술기업의 수석과학자이자 트랜스포머를 생산하는 회사의 최고경영자 역을 맡았다.


중국에서는 지난해 영화 '아이언맨3'에서 중화권 톱스타인 판빙빙이 엑스트라 수준으로 짧게 등장한 것을 떠올리며 이번 '트랜스포머4'에서 리빙빙도 굴욕을 당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지만, 리빙빙은 극 중에서 중요한 인물로 등장해 출연 분량은 30분 정도가 되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트랜스포머4' 리 빙빙 출연에 네티즌들은 "

'트랜스포머4' 리 빙빙, 판빙빙 굴욕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네", "

'트랜스포머4' 리 빙빙, 판빙빙 처럼 중국 버전에만 나오는 건 아니겠지", "

'트랜스포머4' 리 빙빙, 판빙빙 사건이 또 일어나면 중국에서 들고 일어날 것 같다", "'트랜스포머4' 리 빙빙, 중국이랑 합작했으니 판빙빙 보다 분량은 꽤 나오지 않을까 싶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트랜스포머3'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트랜스포머4'는 전편에서 한 발짝 나아가 보다 새로워진 스토리와 캐릭터, 발상의 한계를 뛰어넘는 로봇군단의 등장과 압도적인 스케일로 올여름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6월 26일 개봉.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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