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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그룹 미지(MIJI)가 우리 소리를 세계에 알린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소리의 고장 전북의 문화 정체성 확립과 소리의 세계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K-뮤직 프로젝트를 창설,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유럽인들이 참가해 경쟁하는 우리소리 경연대회를 열었다. 이 대회 우승자들을 오는 5월 전북으로 초청해 우리 국악팀들과 합동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국내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속에 창단된 미지는 세계무대에서 국악의 한류화를 선도하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6인조 국악 그룹. 보컬 송문선을 비롯, 이영현, 진보람(이상 가야금), 신희선(생황,피리,태평소), 이경현(해금), 남지인(대금,소금)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통음악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미지는 최근 활발한 해외공연을 통해 세계 곳곳에서 국악의 멋스러움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