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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신임 사장 후보에 이진숙 워싱턴 지사장과 안광한 MBC플러스미디어 대표이사, 최명길 인천총국 부국장이 선정됐다.
이진숙 워싱턴 지사장은 경북대 영어교육과를 졸업했고 1987년 MBC 보도국에 입사해 국제부장, 워싱턴 특파원, 기획조정실 정책협력부장, 기획홍보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안광한 MBC플러스미디어 대표이사는 1982년 입사해 TV편성부장, 편성국장, 편성본부장, 부사장, 사장 직무대행 등을 거쳤다.
방문진은 오는 21일 후보자 3명을 상대로 면접과 이사회 투표를 거쳐 차기 사장 내정자를 뽑는다. 신임 사장은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된다. 임기는 오는 2017년 정기 주주총회까지 3년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