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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래비티'가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무려 6개 부문을 휩쓰는 기염을 토했다.
여우주연상은 '블루 재스민'의 케이트 블란쳇에게 돌아갔고 남우조연상은 '캡틴 필립스'의 바크하드 압디가 수상했다. '겨울왕국'은 이번에도 장편애니메이션 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영국의 영화 및 텔레비전 프로그램상을 진행하는 영국 영화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BAFTA, BRITISH ACADEMY OF FILM AND TELEVISION ARTS)에서 1948년부터 주최하는 시상식으로 미국의 아카데미 시싱삭이 앞서 발표되며 전초전 격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