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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14회'
이날 도민준(김수현 분)은 와이어 액션을 하다 낙상해 심한 부상을 당한 천송이(전지현 분)가 이재경(신성록 분)의 음모임을 알고 크게 분노했다.
이재경을 찾아간 도민준은 "널 죽일 거야 네가 천송이한테 했듯이 똑같은 방법으로 널 죽일 거야"라며 멱살을 잡고 있던 손을 빌딩 옥상에서 놓은 후 허공에 떠있는 이재경에게 "죽어!"라고 소리쳤다.
또한 도민준에게 천송이를 미끼로 협박했고, 이재경이 바닥으로 곤두박질치기 직전 추락을 멈춘 도민준은 "천송이가 무사하길 기도해 그 여자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널 죽이러 다시 올 거야"라며 "파멸이 뭔지 똑똑히 알게 해 주지"라고 경고해 두 사람의 맞대결에 기대감을 높이게 했다.
한편 이 긴장간 넘치는 맞대결은 3일에 걸쳐 촬영된 결과물이다. 14회 가장 중요한 장면으로 손꼽히는 이 장면을 위해 신성록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와이어 줄에 몸을 맡긴 채 약 10m 이상을 오르내리며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특히 김수현은 물론 카메라, 무술팀과의 호흡도 매우 중요했던 이 날 촬영에서 신성록은 수많은 리허설을 통해 연기에 완성도를 높였으며 부상의 위험을 대비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면서도 당초 계획했던 높이보다 더 높이 올려 달라고 요청하는 등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탄생시키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이런 '별에서 온 그대' 14회를 접한 네티즌들은 "별에서 온 그대 14회, 긴장감 넘치는 옥상신 대박", "별에서 온 그대 14회, 신성록과 김수현의 대립 연기력 폭발", "별에서 온 그대 14회, 15회 기대하게 만드는 두 사람의 맞대결", "별에서 온 그대 14회, 와이어 액션신 아찔한 높이였다", "별에서 온 그대 14회, 신성록 와이어 매달리는 것도 무서운데 표정연기까지 카리스마 압도"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