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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 "차태현-다니엘헤니 소변 보는 장면 훔쳐봤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4-02-06 09:37


라미란

라미란 에피소드

배우 라미란이 차태현과 다니엘 헤니가 소변 보는 모습을 훔쳐봤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라미란은 지난 5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출연해 영화 '헬로우 고스트' 속 변태아줌마로 열연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MC 윤종신은 "라미란이 영화 '헬로우 고스트'에서는 차태현, 영화 '스파이'에서는 다니엘 헤니의 소변보는 것을 훔쳐보는 역할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MC 규현은 "소변 누는 걸 자주 보는듯한데 계약조건에 남자 주인공의 소변보는 장면을 요구한 것 아니냐"고 덧붙여 라미란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라미란은 "규현도 보고 싶다"며 19금 발언을 한 뒤, "'헬로우 고스트'에서 노상방뇨 하는 차태현과 맞닥뜨리는 장면이었다. 12번을 애드리브로 갔다. 그 중 고른 게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 어딜 넘봐' 하는 거였다"라며 당시의 일화를 공개했다.

또한 라미란은'스파이'에서는 요구르트 아줌마로 등장, 다니엘 헤니의 소변 장면을 훔쳐보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후 MC들이 '다니엘 헤니와 차태현의 차이는 크냐?'는 질문에 라미란은 "차태현은 소변보는 시늉만 했고 다니엘 헤니는 찍어놓은 걸 보면서 리액션만 촬영했는데 우리가 볼 때도 이미 모자이크 처리가 돼 있었다"고 아쉬운 듯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거지, 내시, 몸종 그리고 변태'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이병준, 김기방, 최우식, 라미란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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