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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자랑스럽다."
또 본격적으로 일본 활동을 시작할지에 대한 질문에는 "본격적으로 활동을 진행하는 것은 아직 아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일본 팬들의 반응을 봐야할 것 같다. 쇼케이스를 한다는 기분으로 공연할 것"이라며 "내 입장에서는 다시 시작하는 기분이다. 또 국내에서 투어도 많이 남았고 할 일이 많이 있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좋은 기회가 돼서 공연을 하는 것이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조용필은 이날 공연에서 '단발머리' '고추잠자리' '못찾겠다 꾀꼬리' '친구여' '돌아와요 부산항에' '창밖의 여자' '킬리만자로의 표범' 등 주옥같은 명곡들과 신곡 '헬로' '바운스' 등을 부르며 4000여 팬들을 흥분케 만들었다.
도쿄(일본)=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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