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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주식실패, "개미털기 상장폐지…주식에 2번 당했다"

기사입력 2013-11-08 07:16 | 최종수정 2013-11-08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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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주식실패

김지훈 주식실패

배우 김지훈이 주식투자 후 상장폐지 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팔랑귀 특집'에는 게스트로 김광규, 김지훈, 김지민, 장미여관 육중완, 천명훈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지훈은 "난 굉장히 소신과 주관이 뚜렷한 사람이다. 절대 팔랑귀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내 "누구나 한 번쯤은 상장폐지 당하는 거 아니냐. 주식에 2번 당했다"라며 자폭했다.

김지훈은 "회식자리에서 우연히 주식 정보를 듣게 됐다. 엔터 주식이었는데 내가 몸담고 있는 분야니까 잘 알 것 같았다"며 "나름 차트 분석도 해서 주식을 샀는데 사자마자 폭락했다. 이른바 개미털기였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기다리면 오를 거라고 생각했지만 계속 떨어지더니 마이너스 50%가 넘어가서 팔 수도 없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계속 기다리며 어느 날 주식 리스트를 보는데 한 개가 빠졌더라. 상장폐지 당하면 소리소문없이 리스트에서 사라지는 거였다"며 "신경 안 쓰면 상장폐지 당했는지 안 당했는지도 모른다"고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김지훈은 "아직도 주식은 하고 있다. 지금이 주식 인생의 황금기다"라며 "굉장히 빨간색이 많고 괜찮다. 수익률도 20% 넘었다"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광규는 "나는 88년 올림픽 때부터 시작해서 주식에 쭉 당했다"고 고백해 폭소케 했다.


김지훈 주식실패 고백에 네티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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