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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주식실패
이날 김지훈은 "난 굉장히 소신과 주관이 뚜렷한 사람이다. 절대 팔랑귀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내 "누구나 한 번쯤은 상장폐지 당하는 거 아니냐. 주식에 2번 당했다"라며 자폭했다.
김지훈은 "회식자리에서 우연히 주식 정보를 듣게 됐다. 엔터 주식이었는데 내가 몸담고 있는 분야니까 잘 알 것 같았다"며 "나름 차트 분석도 해서 주식을 샀는데 사자마자 폭락했다. 이른바 개미털기였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계속 기다리며 어느 날 주식 리스트를 보는데 한 개가 빠졌더라. 상장폐지 당하면 소리소문없이 리스트에서 사라지는 거였다"며 "신경 안 쓰면 상장폐지 당했는지 안 당했는지도 모른다"고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김지훈은 "아직도 주식은 하고 있다. 지금이 주식 인생의 황금기다"라며 "굉장히 빨간색이 많고 괜찮다. 수익률도 20% 넘었다"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들은 김광규는 "나는 88년 올림픽 때부터 시작해서 주식에 쭉 당했다"고 고백해 폭소케 했다.
김지훈 주식실패 고백에 네티즌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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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주식실패, 상장폐지 누구나 당하지는 않는 일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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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주식실패, 동병상련" 등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