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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日 걸그룹 제치고 MTV EMA 최종 후보로 선정. 10일 수상자 발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11-03 12:09



대세 엑소(EXO)가 '2013 MTV 유럽 뮤직 어워드(Europe Music Awards)'의 '월드 와이드 액트'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엑소는 오는 1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MTV 유럽 뮤직 어워드'를 앞두고 진행 중인 후보자 선정 1차 투표에서 한국 대표로 선정된 데 이어, 2차 투표에서도 일본의 모모이로 클로버 제트(Momoiro Clover Z)를 누르고 '월드 와이드 액트' 부문 최종 후보에 올라,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이로써 엑소는 이번 '월드 와이드 액트' 자리를 두고 영국 남성 5인조 아이돌 그룹 원 디렉션(One Direction), 캐나다 출신 세계적 팝스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독일 인기 여가수 레나(Lena) 등 각 지역을 대표하는 9개 팀과 오는 9일 오전 7시(한국 시각)까지 최종 투표(http://kr.mtvema.com/vote#cat=worldwide-act) 경합을 펼치게 되었다.

이와 같이 3차에 걸쳐, 전 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한 투표로 선정되는 '월드 와이드 액트' 최종 수상자는 10일 'MTV 유럽 뮤직 어워드' 시상식 현장에서 발표될 예정이어서 엑소 수상 여부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TV 유럽 뮤직 어워드는 유럽에서 1년 동안 가장 사랑 받았던 음악과 뮤직비디오를 시상하는 시상식으로, 올해 시상식에는 케이티 페리, 로빈 시크, 스눕독 등 글로벌 팝스타들이 참석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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