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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자유로 가요제, 음원 차트 올킬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11-03 11:44


사진제공=MBC

MBC '무한도전'의 2013 자유로 가요제 참가곡들이 음원 차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박명수와 프라이머리가 호흡을 맞춘 거머리 팀의 '아이 갓 씨(I Got C)는 3일 오전 11시 현재, 멜론과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 뮤직, 다음 뮤직 등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정형돈과 지드래곤이 뭉친 형용돈죵 팀의 '해볼라고'가 2위를 차지했고, 유재석과 유희열의 하우두유둘 팀이 부른 '플리즈 돈 고 마이 걸(Please Don´t Go My Girl)'이 3위에, 노홍철과 장미여관이 결성한 장미하관 팀의 '오빠라고 불러다오'가 4위에 올랐다.

그밖에도 세븐티 핑거스 팀(하하와 장기하와 얼굴들)의 '슈퍼 잡초맨', G.A.B 팀(길과 보아)의 G.A.B, 병살(정준하와 김C) 팀의 '사라질 것들', 단체곡인 '그래 우리 함께' 등이 상위권을 다투고 있다.

각 음원사이트에선 7팀의 참가곡과 단체곡이 1위부터 8위까지 빈틈없이 차지하고 있어 한동안 자유로 가요제의 돌풍은 계속될 전망이다.

앞서 2일 방송에선 자유로 가요제 본 공연이 공개됐다.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 자유로 가요제는 역대 최대인 3만 5000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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