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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머리 해명, "카로 에메랄드 즐겨듣지만 표절 아니다"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11-03 16:11



프라이머리 해명, "거머리 표절, 카로 에메랄드 '리퀴드 런치' 비슷? 장르적 공통점 해프닝"

"프라이머리가 평소 카로 에메랄드란 뮤지션을 좋아하고 그의 곡을 즐겨 듣는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그의 음악에서 영감을 받았을 수는 있다. 그러나 그대로 따라한다거나 표절한 것은 전혀 아니다"

음악 프로듀서 프라이머리 측이 MBC '무한도전'의 '2013 자유로 가요제'를 통해 공개한 '아이 갓 씨(I GOT C)'가 표절 논란을 해명했다.

프라이머리 소속사 아메바컬처 측은 3일 "레트로 스윙이라는 장르의 유사성 때문에 온 해프닝"이라며 "장르의 특성상 악기 사용 등이 유사해 비슷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표절은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이 갓 씨'는 '리퀴드 런치'를 표절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앞서 프라이머리는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2013 자유로 가요제'에서 박명수와 팀 거머리로 '아이 갓 씨'를 선보였다. '아이 갓 씨'는 '2013 자유로 가요제'가 끝난 뒤 음원이 공개된 직후부터 3일 오후 현재까지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달리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네덜란드 여가수 카로 에메랄드(Caro Emerald)가 올 5월 발표한 새 앨범 '더 쇼킹 미스 에메랄드(The Shocking Miss Emerald)' 수록곡 '리퀴드 런치(Liquid Lunch)'와 비슷하다", ":프라이머리 '아이갓씨' 외에도 카로 에메랄드 곡과 4곡이나 비슷하다"는 주장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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