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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을 또 다시 '응사앓이'에 빠뜨린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가 방송 3주만에 최고시청률 6.9%(이하 닐슨 코리아)를 기록하며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 신드롬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tvN 메인시청타깃인 20~49세에서는 전체플랫폼 기준으로 지상파 포함 주말극 동시간대 시청률 1위(평균 4.1%, 최고 5.0%)를 차지하며, 지난 주에 이어 2주 연속 1위를 차지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5화가 방송된 11월 1일(금) 지상파 포함 일일 시청률 순위를 살펴보면, tvN은 '응답하라 1994' 인기에 힘입어 남녀 10~20대 젊은 시청층에서 MBC와 KBS1을 제치고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6화는 방송되는 82분 동안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스토리와 반전으로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나정(고아라)의 첫사랑 쓰레기(정우), 나정이 자꾸만 좋아지는 칠봉이(유연석), 그런 칠봉이가 조금 신경쓰이기 시작한 쓰레기 등 세 사람의 삼각러브라인이 펼쳐진 것. '왕게임'에서 나정과 칠봉이가 뽀뽀를 하게 되면서, 짜릿하면서도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