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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 마지막 배틀 최종 미션은?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10-18 16:21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YG 엔터테인먼트(이하 YG) 신인 남자그룹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의 9화 예고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본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WIN' 9화 예고 영상에서 A팀(송민호, 김진우, 이승훈, 남태현, 강승윤)과 B팀(B.I, 김진환, 바비,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이 의문의 블랙 봉투를 전달받은 뒤 긴장이 역력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블랙 봉투 안에는 마지막 무대를 위한 파이널 미션지가 들어있었다. 미션지를 전달받은 A팀의 송민호는 "배틀에서 진 뒤의 나의 모습에 대해 생각을 많이 안 했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하며 결연한 표정을 지었고, B팀의 B.I 역시 "마지막 배틀이 더 자신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또한 예고편 말미에는 너무도 진지한 모습으로 연습에 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돼 마지막 배틀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A팀과 B팀은 첫 번째 배틀에서 빅뱅의 태양, 지드래곤과 함께 노래와 안무 무대를 준비했고, 지난 두 번째 배틀에서는 자작곡 무대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최종 데뷔를 확정 짓는 마지막 무대를 위한 최종 미션이 무엇인지, 또 어떤 무대를 볼 수 있을지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지난 8화 방송에서 뜨거운 접전을 펼쳤던 A팀과 B팀의 두 번째 배틀 대결은 0.52%라는 매우 근소한 차이로 A팀이 승리하며 화제를 모았다. 지난 첫 번째 투표 결과 역시 2.74% 차이로 A팀이 승리했다.

하지만 시청자 투표 차이가 많이 나지 않기 때문에 마지막 배틀에서 얼마나 완성도 있는 무대를 선보이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각자의 매력과 개성을 어필하는 무대를 보여주는 A팀과 팀워크로 무장해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는 B팀이 이번 파이널 미션을 어떻게 준비할지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WIN'은 1차 투표와 2차 투표 각각 20%, 마지막 3차 투표 60%가 최종 합산되어 우승팀이 결정되며, 우승팀은 배틀 종료 후 'WINNER'라는 이름으로 데뷔하게 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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