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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단일 규모로는 최대인 10㎞ 러닝대회인 '나이키 위런서울 10K'과 연계된 모바일게임이 출시됐다.
'나이키 런 더 시티'에는 서울을 상징하는 15개의 랜드마크가 존재한다. 게임을 시작하면 사용자 취향에 맞게 8개의 랜드마크가 기본적으로 주어지며 각각의 랜드마크에서 제공되는 러닝 미션 성공 여부에 따라 점수를 획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카카오톡 친구들과 상대방이 보유한 랜드마크를 빼앗을 수 있도록 게임 요소를 삽입해 러닝과 게임의 재미를 동시에 만족시킨다.
이 게임의 가장 큰 매력은 '2013 위런서울 10K'의 '우선 등록권'을 획득할 수 있다는 점이다. '런 더 시티' 사용자 중 총 6000명의 상위 기록 보유자들에게는 본인은 물론 친구 1명을 '2013 위런서울 10K' 참가시킬 수 있는 '우선 등록권'이 부여된다. 게임 앱은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2013 위런서울 10K' 대회 참가신청은 10월 22일 '런 더 시티(NIKE RUN THE CITY)' 상위 랭커 6000명 발표를 시작으로 10월 28일 온라인 사이트(www.werunseoul.com)를 통한 선착순 접수, 10월 30일 고등학생 온라인 접수, 11월 2일에는 오프라인 접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일반인 3만원, 고등학생은 1만원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