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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 소속사서 남성 보컬 듀엣 '조이어클락' 데뷔. 훈남에 가창력까지 겸비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9-25 09:26



바비킴, 더블K, 부가킹즈 등 뮤지션들이 포진하고 있는 오스카이엔티가 남성 보컬 그룹을 출격시킨다.

오스카이엔티는 25일 "남성 2인조 보컬 그룹 조이어클락(Joy o'clock)이 오늘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곡 '착각'을 발표하며 전격 데뷔한다"고 밝혔다.

신예 조이어클락은 데이슨(Dason)과 용현으로 구성된 2인조 보컬 그룹으로 데뷔 전부터 tvN 'SNL코리아' 하우스밴드인 커먼 그라운드의 객원 보컬 활동은 물론 드라마 OST 참여, 콘서트 세션 등을 통해 가요계에서 이미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은 실력파로 알려져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데뷔곡 '착각'은 R&B 루프에 모던록 드럼비트와 제이팝 뉴에이지풍의 피아노 테마가 조화를 이룬 아날로그 감성 발라드 넘버로 조이어클락 만의 음악적 세계가 잘 표현된 곡이다.

특히 조이어클락의 데이슨과 용현은 데뷔곡 '착각'의 작사, 작곡은 물론 베이스와 피아노 세션까지 직접 참여하여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뽐냈으며,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는 남자의 심정을 섬세한 보컬과 순수한 감성으로 담아냈다.

탄탄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갖춘 조이어클락의 등장으로 '솔의 대부' 바비킴의 계보를 잇는 감성 보컬 그룹이 탄생할지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조이어클락은 각종 공연, 콘서트 무대와 함께 활발한 음악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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