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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인사들이 소설가 최인호의 별세 소식에 깊은 애도를 나타냈다.
윤영미 전 SBS 아나운서도 "소설가 최인호선생, 생을 마치셨군요 초등학교때 별들의 고향을 읽으며 소설에 눈떴고, 여고시절 불꽃을 읽으며 주인공 영후를 흠모했으며 고래사냥 겨울나그네 영화를 보며 그의 감성에 가슴저리던 시절. 이젠 진정 추억속으로 사라지는군요"라며 안타까워했다.
손미나 전 KBS 아나운서는 "최인호 선생님께서 세상을 떠나셨다는 소식..;; 아아... 암 투병중에도 왕성하게 작품 활동을 하셔서 그 자체만으로 많은 이에게 용기가 되셨건만, 삶이란 참...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가슴아파 했다.
고 최인호는 서울고등학교 2학년 재학 시절인 1963년 단편 '벽구멍으로'로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가작 입선하여 문단에 데뷔했다.
이후 '별들의 고향', '고래사냥', '깊고 푸른 밤', '겨울나그네', '상도', '해신' 등 인기소설을 대거 발표하면서 예술성과 대중성을 함께 얻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