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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 폐지 수순 예상, 생방송 토크쇼 못보게 되나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9-25 15:01



SBS 화요 토크쇼 '화신'이 폐지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5일 SBS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화신'의 제작진은 폐지를 논의중이다. 최근 드라마 출연으로 인해 하차 의사를 밝힌 MC 김희선과 지속적인 시청률 부진이 이유로 꼽히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미 '심장이 뛴다'가 후속으로 편성됐다"는 설이 등장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화신'은 김희선을 비롯해 신동엽 김구라 봉태규 등이 MC로 나서 입담을 자랑하며 관심을 모아왔다. 최근에는 토크쇼로는 이례적으로 생방송 전환을 모색해왔지만 여의치 않자 폐지의 길을 걷게 됐다.

후속으로 논의되고 있는 '심장이 뛴다'는 연예인들이 소방관으로 변신해 현장을 체험하는 리얼리티쇼로 올 추석에 전혜빈 조동혁 등이 출연해 파일럿으로 전파를 탄 바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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