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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템’ 이현우, 리신 코스프레에 해설위원들 ‘박장대소’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3-09-22 17:19


클템 리신 / 사진=온게임넷 영상 캡처

'클템 리신'

'LOL 시즌3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객원해설위원 '클템' 이현우의 게임 속 챔피언 리신 코스프레가 화제다.

22일(이하 한국시간) 한국 대표 SK텔레콤 T1은 미국 로스엔젤레스 Culver 스튜디오에서 열린 '롤드컵' 조별 예선 풀리그 6회차 경기에서 게이밍기어.EU와 OMG에게 승리를 따내며 8강 진출의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날 경기직후, 앞선 중계방송에서 공약을 걸었던 '클라우드 템플러' 이현우(CJ 엔투스 프로스트)의 코스프레 쇼가 이어져 롤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롤 게임 속 챔피언 캐릭터인 리신으로 분한 이현우는 "이크, 이크", "어디로 가야하오" 등 해당 챔피언의 게임 속 대사를 따라 하며 행동을 묘사, 능청스러운 몸짓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온게임넷의 전용준 캐스터, 강민, 김동준 해설위원과 '래퍼드' 복한규 객원 해설위원도 박장대소하며 즐거운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SK텔레콤 T1의 8강 진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롤드컵'은 조별 예선 풀리그를 마감하고 8강 일정에 돌입하게 된다. A조에서는 SKT T1과 OMG, B조에서는 프나틱과 겜빗이 8강에 올랐다. 이미 시드가 배정된 나진 블랙 소드, 북미의 클라우드9, 대만의 감마니아, 중국의 로얄(Royal) 총 8개팀이 24~25일 8강전을 치른다. 이어 28~29일에는 준결승을 갖고, 오는 10월5일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진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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