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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예쁜남자'가 오는 11월 전파를 탄다.
'독고마테' 역에는 배우 장근석이 일찌감치 낙점됐고 이장우도 드라마 '예쁜남자'에 합류한다. 이장우가 맡은 '최다비드'는 겉으로는 4차원의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보이지만, '얼굴이 예쁜 남자' 독고마테의 활약을 유일하게 견제하는 '마음이 예쁜 남자'로 등장한다. 장근석과 이장우는 여주인공을 사이에 두고 강한 대립각을 세울 예정이다.
만화가 천계영의 인기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아온 '예쁜남자'는 영화 '7번 방의 선물'로 1200만 관객의 사랑을 받은 유영아 작가와, 드라마 '꽃보다 남자', '궁', '환상의 커플' 등을 성공리에 제작해온 제작사 그룹에이트, 문화 콘텐츠 제작사 파인애플홀딩스가 야심차게 준비해온 프로젝트로 또 하나의 명품 드라마가 탄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