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 논란'에 휘말린 방송인 클라라가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 출연을 고사했다.
앞서 클라라는 '세바퀴' MC 박명수가 하차하면서 이 자리를 대신한 유력한 MC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일부는 클라라가 동시간대 방송되는 tvN 'SNL 코리아' 크루 활동 중인 것을 지적하며 겹치기 출연 논란을 제기했고, 클라라 측은 고심 끝에 10일 '세바퀴' MC자리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라라는 향후 'SNL 코리아' 활동에만 전념할 계획이다.
한편 클라라는 9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요가를 배운 적 없다면서도 고난이도 동작을 매끄럽게 소화했는데, 과거 다른 방송에서도 요가 동작을 한 사실이 드러나 구설에 올랐다. 이후 "치킨과 맥주를 좋아하지 않는다", "연예인 남자친구는 사귄 적 없다"는 등 과거 발언을 정반대로 뒤집은 모습이 포착되며 거짓말 논란에 휘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