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조영남이 촬영 중 9000만원 상당의 손해를 입었다.
이들이 실수로 조영남의 그림 세 점과 피아노를 망가트렸기 때문. 세 자매가 망가트린 그림들과 피아노는 각각 6000만원에서 3000만원을 호가하는 조영남의 애장품들이다. 작품에 대한 조영남의 남다른 애정을 아는 '날 보러와요' 제작진은 긴장상태에 돌입했다.
하지만 이를 본 조영남은 오히려 따뜻하게 세 자매를 감싸서 주변인들을 놀라게 했다. 또 아이들을 위해 거침없이 망가지는 모습도 선보여 현장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날 보러와요'는 18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