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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인조 걸그룹 달샤벳의 아영이 영화 '58년 개띠'에 캐스팅됐다.
지난달 스크린 데뷔작 '노브레싱'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아영은 '58년 개띠'에서 일제강점기 요절한 천재 시인 이상의 애인 금홍을 연기해 팬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영은 "김태영 감독님의 인생을 담은 영화에 출연하게 되어 몹시 영광이고 기쁘다. 실존 인물인 금홍 역할이라 무엇보다 책임감을 느껴 틈틈이 역사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영이 출연할 '58년 개띠'는 이번 달 말 크랭크인 하며, 2014년 상반기 해외 국제영화제 출품 및 개봉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