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광수 감독은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서대문 구청이 김조광수 김승환 부부의 혼인 신고를 접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연한 결정이지만 환영합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언제 혼인신고를 하러갈지 변호사들과 협의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추석 이후가 될 것 같습니다. 저희 부부의 혼인을 법원이 인정할지 궁금합니다. 그런데 재밌는 것은 '전국 어느 구청에서나 혼인신고 할 수 있으니 꼭 서대문 구청으로 오지 않으셔도 된다'고 하시네요. 하지만 죄송하게도 저는 서대문 구청으로 혼인신고 하러 가렵니다. 친절하게 맞아 주세요"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