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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왕의 진군이 하반기에도 계속된다.
오는 9월부터 펼쳐질 조용필 콘서트는 순천, 울산, 수원, 일산, 광주, 창원 등의 지역공연 일정을 공개하였으며 이미 치열한 티켓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올 한 해 동안 국내에서만 10개 이상의 도시를 투어 하는 것으로, 올 해 국내 공연 중 최다 도시 투어를 기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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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2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아이돌 강세의 가요계에 큰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19집 앨범 '헬로(HELLO)'와 함께 언론과 대중의 뜨거운 관심 속에 펼쳐진 조용필 콘서트의 상반기 공연은 문화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층의 관객들을 모으며 올 상반기 최고의 흥행 공연으로 공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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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에 대한 뜨거운 반응은 최근 조용필이 데뷔 45년 만에 처음으로 참가한 2013 슈퍼소닉 페스티벌이 시너지 효과를 더했다. 8월 14일부터 15일 까지 양일간 진행된 슈퍼소닉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나선 조용필은 등장만으로도 관객들을 흥분 시켰으며 '바운스', '모나리자', '헬로',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등의 히트곡 퍼레이드에 모든 관객들이 하나되어 떼창, 떼춤으로 무대를 즐겼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