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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필, 9월 7일부터 하반기 공연 시작. 대한민국이 또다시 '바운스 바운스~'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8-28 13:23



가왕의 진군이 하반기에도 계속된다.

조용필이 오는 9월 7일부터 하반기 공연을 시작하는 것.

지난 5월 서울 체조경기장에서의 3회 공연을 시작으로 대전, 의정부, 진주, 대구 등 5개 도시에서 총 11만9000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상반기 일정을 성황리에 마친 '2013 조용필&위대한탄생 투어콘서트 HELLO'가 다시 한번 매진 행렬을 예고 하고 있다.

오는 9월부터 펼쳐질 조용필 콘서트는 순천, 울산, 수원, 일산, 광주, 창원 등의 지역공연 일정을 공개하였으며 이미 치열한 티켓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올 한 해 동안 국내에서만 10개 이상의 도시를 투어 하는 것으로, 올 해 국내 공연 중 최다 도시 투어를 기록하게 된다.


하반기 일정으로 공개된 6개 지역(순천, 울산, 수원, 일산, 광주, 창원)의 공연장은 모두 종합운동장 또는 월드컵 경기장 등의 야외 공연장으로서, 대규모 관객 동원이 예상된다. 이는 한 가수의 단독 콘서트로서는 어마어마한 규모이며 국내에서는 가왕 조용필만이 유일하게 해낼 수 있는 규모의 대형 콘서트가 된다.

조용필은 대형 공연장이라는 점을 최대한 살려 무대 스케일 및 무대 효과를 적용할 예정이며 모든 관객들에게 최고의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 22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아이돌 강세의 가요계에 큰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19집 앨범 '헬로(HELLO)'와 함께 언론과 대중의 뜨거운 관심 속에 펼쳐진 조용필 콘서트의 상반기 공연은 문화시장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층의 관객들을 모으며 올 상반기 최고의 흥행 공연으로 공인되었다.


이에 콘서트를 유치하기 위해 각 지역 공연 기획사 측에서 문의가 쇄도하였으며 지방팬들 또한 담당 공연 기획사에 일정을 문의하는 등 조용필 투어 콘서트에 대한 관심이 지대하다.

콘서트에 대한 뜨거운 반응은 최근 조용필이 데뷔 45년 만에 처음으로 참가한 2013 슈퍼소닉 페스티벌이 시너지 효과를 더했다. 8월 14일부터 15일 까지 양일간 진행된 슈퍼소닉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나선 조용필은 등장만으로도 관객들을 흥분 시켰으며 '바운스', '모나리자', '헬로',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 등의 히트곡 퍼레이드에 모든 관객들이 하나되어 떼창, 떼춤으로 무대를 즐겼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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