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기순의 '2013 사랑 더하기 국토대장정' ②수원→안중
개그맨
황기순의 '2013 사랑 더하기 국토대장정'이 무더위속 열기를 더하고 있다.
임시 가설무대가 설치된 평택시 안중읍 늘푸른 공원에는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속에 안중 시민들의 높은 호응으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길거리 콘서트 및 모금활동은 한낱 무더위가 살짝 누그러든 오후 5시부터 시작해 이날 밤 10시까지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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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사랑 더하기 국토대장정은 지난 14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동문 앞에서 출정식을 갖고 27일까지 총 13일간의 여정에 나섰다.
첫날 수원을 시작으로 안중(15일) 병천(16일) 청주(17일) 대전(18일)을 거쳐 대구(19일) 부산(20일) 창원(21일) 등에서 콘서트 및 모금활동을 벌인다. 다시 서울로 돌아와 남대문 명동 대학로 등지에서 나흘간의 길거리 콘서트를 갖는다.
황기순은 지난 2000년부터 동료연예인들과 함께 휠체어를 타고 전국을 일주하며 현재까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2억6700만원을 기탁하고, 장애인 관련 단체에 휠체어 1165대를 지원했다.
강일홍 기자 ee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