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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이민정 결혼]신부 이민정 벌써 "남편과 상의할래요"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8-10 16:00


10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호텔에서 '세기의 커플' 이병헌-이민정의 결혼식을 열렸다. 이병헌-이민정 커플은 지난해 8월 19일 연인 사이임을 인정한 뒤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날 주례는 영화계의 거장 신영균이 맡고 사회는 연기자 이범수와 방송인 신동엽이 맡는다. 결혼식 전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병헌-이민정 커플이 행복한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남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3.8.10

"남편과 상의할래요!"

이민정이 결혼식 이후의 작품 선택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병헌과 이민정은 10일 오후 3시 결혼식을 3시간 앞두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앞으로의 활동 계획도 공개했다.

먼저 이병헌이 "결혼 이후 바로 새로운 작품에 돌입한다"며 "새로운 캐릭터와 배우로 많은 고뇌들을 하면서 살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이민정은 "그동안 작품을 선택할 때 부모, 친구, 회사와 상의했는데 앞으로는 남편과 상의도 해보는 등 달라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민정의 '남편'이라는 호칭에 이병헌은 바로 "남편입니다"라고 말해 기자회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병헌과 이민정은 이날 비공개로 결혼식을 치른 뒤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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