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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 윤민수, 작사가 민연재 위해 데뷔 이후 첫 피처링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3-08-10 11:47


윤민수.

바이브 윤민수가 유명 작사가 민연재의 앨범에 피처링으로 나서 화제다.

윤민수는 13일 발표하는 작사가 민연재의 신곡 '그 사람 사랑하지 마'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다른 가수 음반에 한번도 피처링으로 참여 하지 않았던 윤민수는 민연재를 위해 이례적으로 피처링 뿐만 아니라 직접 프로듀싱까지 참여하며 음악적 멘토로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윤민수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솔로로 앨범을 발표하게 된 민연재는 언더그라운드 랩퍼 활동 당시 윤민수의 눈에 띄어 작사가로 데뷔하게 됐다. 포맨의 '못해', '살다가 한 번쯤', 신용재의 '가수가 된 이유', 린의 '곰인형', 케이윌의 '내가 싫다', '니가 필요해', '러브 블러썸(Love blossom)' 등 수많은 히트곡의 가사를 쓴 유명 작사가이다.

윤민수가 피처링한 '그 사람 사랑하지 마'는 옛 연인에게 날 두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말라는 가슴 아픈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곡으로, 후반부에서 윤민수의 폭발적인 보컬과 민연재의 몰아치는 랩이 특징이다.

한편 민연재의 '그 사람 사랑하지 마'는 13일 정오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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