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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종학PD가 숨진 채 발견된 고시텔의 원장이 사고 당시의 상황을 밝혔다.
또 그는 "비상키를 열고 들어가 보니 사람이 너부러져 있었다. 표정은 가만히 잠든 것 같았는데 이상해서 경찰에 바로 연락을 했다"며 "번개탄 한 개를 목욕탕에 피우고 죽어 있었고, 유서도 있었다. 창문에 테이핑도 해 놨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종학 PD는 23일 오전 10시 20분경 분당의 한 고시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망원인으로 번개탄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인의 빈소는 분당 차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5일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