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G엔터테인먼트는 에버랜드와 손잡고 상시 운용되는 홀로그램 공연장' 'K팝 홀로그램 : 에버랜드에 온 YG(K-Pop Hologram : YG at Everland)'를 오는 20일 일반에 공개한다.
홀로그램 공연장은 실제보다 더 생생한 영상과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 : 벽면을 대형 스크린처럼 활용해 영상 구현) 기법이 결합돼 출연 가수가 늘 눈앞에서 공연하듯 실감나게 관람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싸이 특유의 역동적인 리듬감과 풍부한 사운드에 빠져들 수 있도록 선진 음향 시설을 갖췄다. 관람 전 관객들이 촬영한 얼굴 사진이 공연 화면에 등장하는 등 인터렉티브 요소를 가미한 점도 흥미롭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특히 이번 상설공연장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추진하는 '차세대콘텐츠 동반성장지원' 사업의 지원과제로 선정된 첨단 콘텐츠 제작기술로서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의 결실이라는 면에서도 매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홀로그램 공연장과 관련한 다양한 한류상품도 공연장 출구에 위치한 상품숍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싸이 등 YG 소속 가수의 캐릭터로 만든 의류, 악세서리, 문구류, 폰케이스 등 에버랜드 투자 개발상품을 포함하여 총 180종이 판매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