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의 아버지인 코리아나 이승규가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는 딸의 노출패션에 대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승규와 클라라 부녀는 '부녀특집'으로 꾸며진 MBC '세바퀴'에 함께 출연했다. 가족의 고민을 상담하는 '할 말 있어요' 코너에 나온 클라라는 조심스럽게 자신의 노출패션에 대한 아버지의 생각을 물었다.
클라라는 "저한테는 '예쁘다, 잘봤다'라고 하셨지만 속마음이 궁금하다. 아빠 명예도 있는데 제가 누를 끼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조심스럽게 털어놓았다. 그러나 아버지 이승규의 생각은 전혀 달랐다. 이승규는 "딸의 시구를 봤을 때 저런 아이디어가 어디에서 나왔을까 생각했다"고 말하며 "난 더 멋있게 하면 좋겠다"는 폭탄발언까지 했다. 그는 "딸의 직업이 배우이기 때문에 이해하는 것"이라며 딸을 걱정하는 아버지의 마음도 내비쳤다.
한편, '세바퀴' 부녀특집에는 클라라 부녀 외에도, 김흥국과 딸 주현, 박일준과 딸 혜나, 홍진영과 아버지 홍금우가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20일 오후 11시 15분 방송.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