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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브소프트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선수협 소속 프로야구 선수들의 퍼블리시티권 사용 및 재판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엔트리브소프트 김준영 대표는 "엔트리브소프트는 다년간 야구게임을 서비스하며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왔을 뿐 아니라 국내 야구게임 시장 발전에 기여해왔다"며 "이번 계약으로 선수협 라이선스를 보다 합리적이고 안정적으로 수급 및 관리해 게임업계와 야구계가 상생을 통한 동반 성장을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회장인 KIA의 서재응은 "이번 퍼블리시티권 계약으로 그간의 프로야구게임 초상권 관련 혼란을 마무리하게 됐으며, 선수들과 게임회사들 모두에게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